▲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전문무역상사 일대 일 수출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017년 하반기 전문무역상사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전년 또는 3년간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 타 중소·중견제품 수출실적이 전체 수출실적의 20% 이상인 기업으로 현재 200여개사가 지정돼 있다.
이번 상담회는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망 제조기업 80개사가 참가해 20개 전문무역상사와 약 14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품목은 화장품·기계·전기·전자·생활용품 등이다. 참여기업과 전문무역상사 간 충분한 사전탐색·매칭으로 효율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전문무역상사들은 해외 시장별로 적절한 특성과 그에 맞는 진출전략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상담회에 참가한 생활용품 관련 중소제조업체 관계자는 “우리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놀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도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문무역상사와 상담회가 개최된다면 다시 참석해 맞춤식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해외경험·시장개척 노하우가 풍부한 무역상사와의 수출상담은 수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올해 11월까지 9회에 걸쳐 이뤄지며, 10월 경기, 11월 대구·부산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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