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권혁재)이 운영하는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가 오는 28일 개장 1주년을 맞는다.
마포구과 출판조합에 따르면 경의선 책거리 개장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책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기념행사는‘책으로 하나 되는 곳, 경의선 책거리’라는 슬로건으로 27일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출판조합이 주관하는 축제 개막식 및 경의선 책거리 상징조형물 제막식도 이날 열린다.
지난해 10월28일 문을 연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시작되 와우교까지 약 250m 구간에 조성됐다.
열차모양의 부스와 조형물, 옛 서강역사를 재현한 미니 플랫폼, 폐철길 등으로 꾸며져 있다.
개장 이후 약 41만여명의 시민이 경의선 책거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키워드로 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책거리는 윤동주 시인의 시로 가득 채워진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5인의 전문가들의 해석으로 표현해 캘리그라피와 타이포그래픽으로 뒤덮는 야외특별전시를 진행한다.
또 윤동주 전문가인 김응교 교수, 김애리 작가와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유현준 건축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특강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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