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소외계층 초청 ‘자선음악회’ 개최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7 자선 음악회’에서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스트링콰르텟’팀이 현악기 연주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계의 사회적책임 확산과 사랑나눔의 선율이 가을밤을 적셨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후원자 및 소외계층 300여명을 초청해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愛, 사랑과 음악이 머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자선음악회는 그동안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어온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발달장애청소년 4명으로 구성된 ‘하트스트링콰르텟’의 현악기 연주로 시작해 후원금 전달식, 고액후원자에게 수여되는 나눔명패 전달식, 뮤지컬 배우 홍지민 갈라쇼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회장 맹부열)가 5000만원, 사단법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회장 민남규), 태광바이오테크㈜(대표 이태수)가 각각 1000만원의 후원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은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재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한 ㈜산하(대표 박성택),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옥주), 태광바이오테크에 나눔명패를 전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생활은 가진 것으로 꾸려가지만, 삶은 베푸는 것으로 이뤄진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걸어가시는 삶의 방향에 ‘베푸는 삶’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꽃 피우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서석홍 재단 이사장은 “후원자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비롯한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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