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19일부터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2017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정한성 조합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5개국 파스너협회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내 파스너업계가 활발한 국제교류와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달 19일부터 2일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2017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하고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5개국 파스너산업계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교류대회는 해당 5개 국가의 파스너산업 대표단체 간의 협의체로 1989년 1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교류회로 출발했다. 지난 2007년 중국, 2008년 홍콩이 합류하면서 명실상부한 동아시아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로 발전했다.
정한성 이사장은 “기술인력 양성과 스마트 팩토리 추진 현황 등의 정보를 상호 윈윈전략 차원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며 “이번 대회가 동아시아 파스너산업계의 지역 간, 양자 간 교류의 물꼬를 텃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산업용 파스너 전시회’(International Fastener Expo)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미국시장에 한국 파스너제품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제품 공략에 나섰다.
대진볼트공업, 삼진정공 등 8개사가 참가한 조합 한국관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 업체는 주요 제품으로 소개하면서 바이어들에게 한국 제품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홍보했다고 조합은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라스베가스 산업용 파스너 전시회에서 관심의 집중이 된 국내 제품과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년에도 도쿄 기계요소 기술전, 상하이 파스너 전시회, 프랑크푸르트 국제자동차부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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