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이 품질을 보증하는 단체표준 인증 우수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단체표준 인증 우수제품 전시를 통한 제품 수요창출 및 거래선 발굴,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2017 대한민국 단체표준 우수제품전’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해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민형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전시회 참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체표준 인증을 받은 우수제품들이 전시됐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의 사무용 가구,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의 씽크대, 한국조명공업조합의 경관조명설비 및 전자칠판협회의 전자칠판 등 34개 단체 및 업체에서 8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단체표준 제도 개선과 성장방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와 함께, 참가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바이어를 매칭시켜 주는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체표준이 민간부문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국가발전의 기반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과 산업표준화법 등 관련 법령 정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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