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지난달 25일 드론을 이용한 물품 시범 배송이 시연되고 있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드론 기반 물품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의 후속 조치로, 도심 내 배송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시험하고자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5일 세종시에서 드론을 이용한 물품 시범 배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배송은 산업부가 추진하는 ‘드론 기반 물품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의 후속 조치로, 도심 내 배송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시험하고자 진행됐다.
앞서 산업부는 우정사업본부의 우편 배송 시스템과 연계한 드론 배송 시스템을 구축, 전남 고흥 도서와 강원 영월 산간에서 모의 우편물 배송을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제작된 드론은 수동으로 원격 조정할 필요 없이 좌표만 입력하면 이륙, 비행, 배송, 귀환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올해 11월 중에는 약 1주일 동안 도서 지역에서 모의 우편물이 아닌 실제 우편·택배 드론 배송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에서는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유통·물류기업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우정사업본부만 아니라 CJ대한통운 등 민간 기업도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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