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4일 미국파스너유통협회와 협력 확약서를, 유럽파스너유통협회와 협력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정한성 이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미·유럽 파스너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달 24일 미국파스너유통협회(NFDA)와 협력 확약서를, 유럽파스너유통협회(EFDA)와 협력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고 국내 파스너업계의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달 열린 금속산업대전에 미국파스너유통협회와 유럽파스너유통협회의 단체장을 초청해 협약 체결식을 개최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의 파스너산업계의 동향정보를 국내 파스너업계에 전파하는 글로벌 파스너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미국파스너유통협회는 전미 규모의 무역단체로 연 매출 1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에 이르는 약 170개사의 유통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유럽파스너유통협회는 유럽연합(EU)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무역단체로 2500개사의 유통업체들로 구성돼 있으며 100억유로의 연간 총매출과 4만4000명의 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미, 한·EU 간의 기술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파스너산업의 표준 및 인증 기술정보 교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타 정보 교류 협력사업 등이다.
조합에서는 미국·유럽 협회와의 협력 협약을 통해 기존의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사업 외에 국내 파스너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지 산업시찰단·시장개척단 파견, 업계 간 상호방문 교류 및 첨단 정보교류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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