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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여행 버킷리스트…명소보다‘미지의 세계’선호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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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3호] 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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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 및 스마트폰의 발달과 더불어 자신을 위한 가치 투자를 중시하는 ‘포미족’(for me 族)이 증가하면서 여행이 일상이 돼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 출생 세대)는 유명 관광지 위주의 여행 대신 ‘현지형’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전세계 밀레니얼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대한 흥미로운 데이터를 최근 발표했다.
전 세계 밀레니얼 6788명(한국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호텔스닷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5%가 여행 시 유명 관광지보다는 작은 지방 도시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나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넣고 싶은 일’을 물었을 때 △잘 알려지지 않은 거리 여행하기(35%) △독특한 거리 음식 체험하기(33%) △새로운 언어와 기술 습득하기(33%) 등의 항목이 파리의 에펠탑, 중국의 만리장성 등으로 대변되는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것보다 더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폭포에서 셀카 찍기(26%)와 △산꼭대기에서 인증샷 찍기(22%)가 전세계 밀레니얼의 여행 버킷리스트의 48%를 차지한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타났다. SNS를 통한 인증과 자랑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한국인에게 호텔스닷컴의 리워드 프로그램과 같이 ‘세계 어디에서든 하루 무료 숙박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묵고 싶은 숙박 장소 혹은 숙박 유형’을 물었을 때 1위를 차지한 곳은 △파리 리츠 호텔(33%)이었다.
뒤이어 △뉴욕 플라자 호텔(30%) △더 베버리 힐스 호텔(27%) △런던 사보이 호텔(26%) 등 세계 유명 호텔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성이나 궁전(20%) △금(17%) 혹은 △얼음(15%)으로 만든 호텔에 묵고 싶다는 이색적인 답변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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