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제15회 전국 대학생 패션쇼’가 지난 3일부터 2일간 대구 북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패션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 패션 산업을 선도할 예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제15회 전국 대학생 패션쇼’가 지난 3일부터 2일간 대구 북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패션쇼는 전국 27개 대학의 패션 관련 학과와 일본, 몽골, 핀란드의 해외 3개 대학교가 참가, 2일간 6회에 걸친 연합 패션쇼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 영예의 대상은 가죽 소재의 화이트와 핑크를 조화시켜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원피스 디자인을 선보인 경북대학교의 우민금 씨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이번 패션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 대학을 선발해 시상했다. 패션쇼에 참가한 30개의 대학 중에서 계명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동서대학교가 우수 대학으로 선정이 됐다.
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조합 이사장은 “올해는 특히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꼈고 대학생만의 참신함뿐만 아니라 실용성을 강조해 기성 디자이너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작품들이 많았다”라며 “참여 대학교들이 경쟁하는 축제로 만들고 해외에서 참가하는 대학교에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우수 대학 시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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