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회 7개大 열띤 경쟁…최우수는 경희대 라온무역팀

▲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7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희대 ‘라온무역’팀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7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올해 전국 7개 대학에서 7개 팀(149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반덤핑관세·상계관세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등에 따른 불공정무역행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의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하고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실감나게 꾸몄다.
경연 결과,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가 ‘중국산 H형강의 반덤핑 조사’를 주제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경희대학교(중소기업중앙회장상)와 청주대학교(무역협회장상)가, 우수상(무역위원회위원장상)은 전북대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무역구제제도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기업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