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 건양대학교 죽헌정보관에서 의료기기 유관단체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7 의료기기 산업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9일 건양대학교 죽헌정보관에서 의료기기 유관단체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7 의료기기 산업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상담회는 특히 기존 채용설명회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조합을 주축으로 하는 의료기기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Sector Council)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엠에스, 키너스 등에서 참가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취업 분야에 대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향후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안을 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철 조합 상무는 “취업상담회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인재상을 알게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채용이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알고 준비하는 것도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의료기기 관련 단체, 대표기업, 관련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 조합은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지정을 받아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및 교육현황 등을 조사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력수급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