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제6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김진기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진기)는 지난달 28일 플라스틱산업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6회 플라스틱산업의 날’기념행사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에는 정부, 국회, 유관기관, 플라스틱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중소플라스틱기업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상’은 지난 42년 동안 외길의 기업정신으로 정밀화학 포장용기 및 초고순도 반도체 시약용기 생산에 전념해 우리나라 정밀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킨 강선중 크로바케미칼 회장이 수상했다.
1976년 1월에 설립된 크로바케미칼은 위험물 정밀화학 용기 및 초고순도 반도체 용기 부문에서 일본 기술을 넘어 명실 공히 아시아 제1의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나라가 정밀화학 산업 강국 건설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진기 프라스틱연합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올해는 반세기에 걸쳐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달려온  프라스틱연합회가 설립 55주년을 맞는 해”라며 “프라스틱연합회는 반세기에 걸친 대한민국 산업사의 자랑스러운 일부분이며, 여기 계신 기업인들 모두가 플라스틱산업 역사의 산 증인이며 또한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플라스틱산업의 날을 맞아 우리 플라스틱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해 나가기 위한 플라스틱산업의 미래비전으로 정보통신 기술과의 융합,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친환경소재개발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성장동력으로 프라스틱연합회와 회원조합을 적극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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