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18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1106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고용부는 2016년부터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에는 청년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3개 분야에서 700개씩 선정한 뒤 이 가운데 중복사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모두 1106곳이 선정됐다. 임금 분야 우수기업들은 평균적으로 1년 차 연봉은 2937만원, 5년 후 임금상승률은 28%에 성과급·복리후생비 제도를 1.9개 도입했다.
일·생활균형 우수기업들은 유연 근무·정시퇴근 등 관련 제도를 3.2개, 복지공간(카페테리아·육아시설) 2.8개, 자기학습제도(교육비 지원·해외연수) 3.1개씩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안정 우수기업의 정규직 비율은 97.8%, 청년 근로자 비율은 57%, 평균 근속연수는 3.9년으로 나타났다.
우수기업들은 내년 채용지원·기업홍보·재정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의 명단은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