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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복심’…글로벌 인수합병 잰걸음[이주의 인물]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중소기업뉴스팀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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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9호] 승인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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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현재 사장(사진)이 CJ제일제당 대표로 등용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CJ그룹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룹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이뤄진 첫 정기 임원인사로 신현재 사장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긴 겁니다.
신현재 사장은 이재현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있는 동안 이채욱 CJ 부회장의 뒤를 이어 CJ의 경영총괄을 맡으며 그룹의 새로운 실세로 떠올랐습니다.
신 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에 경영총괄에 올라 CJ그룹의 CFO로 활동했습니다. 주로 기획, 마케팅 등 현안의 의사결정을 종합하고 투자결정을 내리는 매우 중요한 일들을 수행했던 거죠. 이재현 회장이 구속기소된 시절에는 그룹경영위원회가 꾸려졌는데요. 이때에도 신현재 사장은 경영위원회의 의사결정에 따른 자금조달 등을 전담했었습니다.
앞으로 신현재 사장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사료공장을 추가로 짓는 등 동남아시아에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서 신 사장은 CJ제일제당의 재무안정성을 다지고 투자여력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2년 사이 국내외 식품 관련회사를 인수합병하는 작업에 총 5042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에 따라 순차입금이 2016년 기준으로 5조6525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글로벌 사업의 엔진이 공격적인 인수합병이라면 현재의 차입금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거기에 투자자금까지 조달해야 가능한 일이죠. 올해 CJ그룹의 핵심 경영인으로 떠오른 신현재 사장이 시험대 위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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