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

돌아보면 지난 한해는 여러 가지 의미로 ‘변화’의 갈림길에 선 시기였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벤처 정책이 마련되며 내일을 향한 새로운 기대감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올해로 출범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점가를 지원하는 유일한 전문기관으로서, 그간 우리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과 창업지원, 성장지원, 특성화 시장과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사업까지 여러분들이 웃을 수 있는 오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 온 것입니다.
공단은 2018년에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혁신을 위한 생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것입니다.
실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컨설팅과 같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기반을 만들며, 나아가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해가 뜨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다’ 했습니다. 매서운 한파와 같은 경기침체로 한숨 쉬던 고통의 시간들은 지나가고 곧 활기찬 희망이 찾아올 것입니다. 한번 잦아들기 시작한 빛이 순식간에 어둠을 물러가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쪼록 올 한해에도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이 기쁘게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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