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제일모직과 공동연구를 통해 LCD용 핵심소재인 도전미립자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전미립자는 5㎛ 이하의 고분자 입자표면에 니켈과 금을 50㎚ 두께로 입혀 LCD의 접속재료로 사용하는 이방성 도전필름(ACF)의 핵심 원료로 일본화학 등 2개 업체만이 기술을 보유,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기술표준원은 “2년여의 연구끝에 국산화에 성공한 도전 미립자는 기존 기술보다 생산원가를 줄이고 공정을 단순화해 단가를 g당 4만원에서 3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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