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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날개 개별제어 드론 개발
김도희 기자  |  dohee@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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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호] 승인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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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의 하동수 교수팀이 양 날개(주익, 비행기 몸체 중앙에서 양쪽으로 뻗은 날개)를 각각 분리시켜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드론(무인기·사진)을 개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분리형 주익 개별제어 비행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민한 운행, 작은 반경의 회전 운행 등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항공기는 일체형 주익을 사용한다. 이는 공기 양력을 이용한 비행체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은 높지만 회전반경이 커 기민한 동작이 어렵다.
하 교수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익이 분리된 개별 제어형 비행체를 개발했다.
이는 분리된 주익의 회전을 개별적으로 제어하고 꼬리에 달린 모터의 추진방향을 바꾸는 방식으로 수직 및 수평비행 전환을 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드론은 몸체와 주익을 동시에 지지하는 지지대와 분리된 주익을 개별적으로 지지하는 지지대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연구팀의 기술은 원하는 운행방식에 따라 분리된 주익의 개별제어를 실행하며 제어결과는 비행체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다시 조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운행방식으로 일반 항공기가 만들 수 없는 다양한 동작이 가능해진다.
이번 기술은 미래 중·단거리 도심지역서 운행될 항공택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 교수는 “분리형 주익 개별제어 기술은 민수용 항공교통, 군용 항공무기체계, 일반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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