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새해 첫 일정으로 ‘사람중심 경영’ 대모엔지니어링 방문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새해 첫 일정으로 지난 3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강소기업 대모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른쪽부터 최전남 중기중앙회 부회장, 박성택 회장,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회장.

중소기업계가 새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지난 3일 경기 시화공단에 소재한 대모엔지니어링㈜를 새해 첫 일정으로 방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방문이 ‘사람중심의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중소기업계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한 대모엔지니어링은 건설 중장비에 사용하는 유압브레이커 등 각종 ‘어태치먼트’(부속장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대기업 부럽지 않은 임금과 복지로 유명하다.
신입직원 초임연봉은 성과급을 포함 4000만원 수준이며 기업과 근로자가 기업경영의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이미 2006년에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한 혁신활동 성과의 절반을 직원 상여금으로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만 31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회장은 “성과공유제를 실시한 결과 업무 성과가 급격히 늘어났다”면서 “제도 도입 후 직원들 눈빛이 달라졌고, 같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성과공유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원해 회장은 “직원을 위한 복리후생이야 말로 남는 장사”라며 “결국 인재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모엔지니어링과 같이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모습이야 말로 모든 중소기업이 가야할 방향”이라면서 “좋은 일자리는 우리 사회에 중소기업의 존재의의를 알리고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와 성원을 모으는 구심점”이라고 밝혔다.
박성택 회장은 이어 “올해 중기중앙회는 사람중심의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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