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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인’에 김준 교수
김도희 기자  |  dohee@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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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호] 승인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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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오염기체의 지역적 분포와 해외 유입경로 등을 위성을 통해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김준 연세대 교수(사진)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김 교수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교수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오존, 이산화탄소와 같은 대기 중의 에어로졸 및 미량기체 측정하고 대기환경오염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원격탐사 알고리즘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종전에도 천리안 1호 위성(정지궤도위성) 또는 환경부 지상관측망을 통해 미세먼지를 측정하긴 했으나,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의 화학적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체들의 농도 분포를 알기는 어려웠다.
2016년 봄 한·미 공동 대기질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직접 배출되는 형태의 미세먼지는 약 25%, 기체에서 고체에서 변하는 2차 화학과정을 통해 생성된 미세먼지는 75%였다.
미세먼지 전체 분포를 측정하거나 해외 유입경로 등 정확한 한반도 미세먼지 지도를 그리기엔 부족했던 셈이다. 하지만 김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정지궤도위성에 탑재할 경우 기체에서 고체로 바뀌는 관련 기체들까지 측정할 수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세먼지의 유입경로 등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게 된 셈이다.
김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오는 2019년 발사 예정인 천리안 2호에 적용된다. 또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한 분석알고리즘은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농도 분포 및 국지적 배출 현황과 국가간 장거리 수송에 따른 영향을 정량적으로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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