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인 ‘2018년 부산·경남 무역마스터’ 과정을 3~10월까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무역사관학교로 불리는 이 과정은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공급과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40~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2015년 이후 6개월 기간의 연 2회 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을 강화하고자 연 1회 8개월 과정으로 변경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무역 및 마케팅 실무, 외국어(영어, 제2외국어), 정보화, 취업 멘토링, 최고경영자 특강, 국내외 산업시찰 등 모두 1500시간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무역경력직 1년에 준할 정도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7명이 과정을 수료해 지금까지 80% 정도가 태웅, 에이수스 코리아, 오션마린서비스, 우리은행 등에 취업해 해외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부산·경남 지역의 미취업 대학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참가 신청은 2월14일까지 무역협회 부산무역아카데미(bs.kita.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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