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의 모임인 전국조합협의회가 발족했다.
전국조합협의회는 이날 발족식에서 “업종별로 세분화된 전국조합이 중소기업 최일선의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정책적으로 마련해 중기중앙회가 대 정부 정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제조업 현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국가적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정명화(전자) △박상준(보일러) △신정기(표면처리) △박상엽(철선) △이상훈(제책) △이의현(금속) △이재한(주차설비) 이사장, 사무총장에는 김영수(시계) 이사장, 사무부총장에는 김동인(경관포장) 이사장, 감사에는 김현곤(광고물자재도매업)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와 함께 △김진희(도로교통시설물) △정락현(죽염) △조용준(제약) △김형석(제낭) △이상준(제과제빵) △이창의(정기간행물) △양승생(자동차해체재활용) △박병섭(떡류혼합분말) △김영철(캐릭터) 이사장이 협의회 운영위원을 맡는다.
이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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