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김세민 회장(윗줄 오른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계가 6월13일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적극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 중단협 출범 후 첫번째로 갖는 회의로 민선7기 지방선거 관련 지역 중소기업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중단협 회원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위원회를 2월 중에 개최키로 하고, 학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과제의 실효성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쟁점사항인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에 대해서 △휴일근로 가산수당 할증률 명문화 △중복할증 배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차등적용 등 중소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단협 회원들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중단협 회원들이 경기북부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도 겸하고 있으므로 국정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에 중소기업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청년장병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추진하는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세민 회장은 “올 한해도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순탄치 않다”면서 “중소기업인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호시우행’(虎視牛行)처럼 주변에 산적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단협 회원 협력과 공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체 간 협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지역 13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모여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과 노동현안 등 지역 내 중소기업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해 통일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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