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기청정기 등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은 올 들어 공기청정기 매출이 작년 평균 매출보다 2배 많은 시간당 4억원을 기록했다.
진드기 방지, 항균 기능이 있는 ‘진드기 방지 클린 패드’도 1시간에 3천개씩 팔려 판매량이 50% 가량 늘어났다.
CJ홈쇼핑은 공기청정기 성수기인 황사철까지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기청정기를 주 1회 고정 편성해 판매키로 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환경을 주제로 한 TV 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된 뒤 공기청정기 등 환경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 유통업체 하이마트와 전자랜드21에서도 올 들어 공기청정기 매출이 작년에 비해 3∼4배 정도 늘어났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환경 마케팅’이 한창이다. CJ몰은 2월 5일까지 ‘공기청정기 특집전’을 열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자수첩, DVD, 액정TV 등을 준다.
또 2월 11일까지 ‘안티알러지 위생침구전’을 열어 진드기 방지 침구 전품목을 10% 깎아주고 3% 적립금 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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