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계가 2월 들어 정기총회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전국 각급 협동조합들의 올해 정기총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2월1일 현재 연합회 및 전국조합 250개, 지방·사업조합 692개 등 총 942개다.
이들 조합들은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연합회(협동조합)의 회장 또는 이사장을 선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장(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한국모피제품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올해 협동조합 총회 시즌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 한국폐자원에너지협동조합,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 한국여행업사업협동조합, 한국이동식구조물산업협동조합 등도 지난달과 이달 초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협동조합들의 총회는 15~18일 설 연휴가 끝난 20일 전후에 연이어 열리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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