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증업무를 도모하고,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단체표준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점검과 정비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등록된 단체표준은 140개 단체 4053개로, 40개 인증단체에서 301개 표준제품에 대해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먼저 단체표준 등록단체 중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협동조합 및 비영리법인 등 40개 인증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단체표준 인증단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1인을 포함한 점검반을 운영한다.
또 현재 단체표준을 보유하고 있는 140개 단체 전체에 대해서도 단체표준 적부확인 여부를 검토해 단체표준의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인증단체에서도 단체표준제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지속적인 재정비를 통해 제도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감으로써 단체표준이 선도적인 민간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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