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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현실화 없으면 공장 가동 중단”
하승우 기자  |  hsw@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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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6호]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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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주물업계 대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 인상 현실화’결의대회를 열었다.

중소주물업계가 최저임금 인상분 등을 반영해 납품단가를 올려달라고 대기업에 촉구했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은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주물업계 대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 인상 현실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근 10년간 정부 고시 최저임금 인상률 99.7%, 계절별 차등요금에 의한 전기료 추가상승분 30%를 반영해 납품단가를 인상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누적되는 적자를 더는 자력으로 견딜 수도, 생산할 수도 없는 고사 직전의 상황”이라며 “다음달 23일까지 대기업이 납품단가를 합당하게 인상해주지 않으면 26일부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주조산업 매출액은 최근 5년간 31.7%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전기료 추가 상승, 원·부자재 가격 폭등까지 이어졌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납품단가를 인상하지 않아 업계 전체가 존폐 기로에 놓였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조합에 따르면 정부고시 최저임금 상승률은 10년간 99.77%, 전기요금은 49.8% 상승했다. 또 지난 3년간 주요 원자재인 고철은 111.2%, 선철 26.3%, 후란수지는 104.9% 급등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납품단가 현실화 금액은 kg당 201.9원이다. 이는 인건비(143원/㎏)와 피크타임 전기료 상승분(58.9원/㎏)을 반영한 금액이다.
조합은 “지금까지는 원가 절감 등 자체적으로 제반 경비를 줄여가며 기업을 경영해 왔지만, 이제 더는 기업을 영위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대기업의 납품단가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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