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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진출 첫단추 잘 끼운 수출 초보기업
하승우 기자  |  hsw@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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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6호]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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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제85회 국제 선물용품전’에 한국관을 구성, 국내 중소기업 18개사를 파견했다. 사진은 한국관 전경.

국내 수출 초보기업들이 일본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제85회 국제 선물용품전’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국내 중소기업 18개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1921개사가 완구, 문구, 라이센스 제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품목을 출품했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중점을 두고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 또는 수출실적 10만달러 미만의 수출초보기업 등 12개사를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1억2000만 인구의 내수시장을 갖춘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의 반응도 볼 수 있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길 다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전시회 기간 중 약 600여건의 상담을 통해 2800만달러(약 30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방가전 전문기업인 블라우드는 일본과 한국의 고기를 구워먹는 방법과 좁은 주방 등의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제품 아이디어를 착안했고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 색상 등 시장조사를 통해 2년 동안 연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블라우드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이 건강한 조리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구웠을 때 생기는 발암물질의 최소화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현장의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중기중앙회를 통해 부스 임차료, 장치 설치비 등을 지원받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전시회 참가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주방용품 제작업체인 필런웨어 관계자는 “도시락통, 유아식기, 텀블러, 싱크대 배수구 등 일상생활 속 세균 발생이 빈번한 제품에 항균력이 발현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일본은 취업시장 호황에 따른 구인난에 시달릴 정도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며 “일본의 내수 회복에 맞춰 향후에도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선 확대를 위해 꾸준히 사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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