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힘을 모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와 지원기업 발굴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NCS(국가기술표준) 및 능력평가, 숙련기술 분야 직종별 현장전문가정보 공유 및 활용 △양 기관 지방조직간 연계를 통한 지역거버넌스 구축 강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공단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훈련 참여가 낮은 중소기업에 직종별 현장전문가를 활용해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훈련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직종별 현장전문가 및 사업 홍보를 위한 인프라 공유 등을 지원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이 오랫동안 양 기관이 축적한 지혜와 힘을 모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자의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협약내용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사가 다 같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