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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깜짝 주인공’은 혁신 K-강소기업코트라, 한국관 운영…24곳 참가·5G 핵심기술 선봬
김도희 기자  |  dohee@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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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7호] 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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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코트라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이 스마트 로프를 체험하고 있다.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행사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대기업뿐 아니라 강소기업의 혁신과 아이디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20여개 국내 중소기업 출동
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코트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관련 단체들이 120여개 중소기업과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2009년부터 매년 MWC 한국관을 조성하고 있는 코트라는 올해도 중소기업 24개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최첨단 5G(5세대 이동통신) 및 모바일 기술을 보유한 한국을 높이 평가하면서 관련 혁신제품을 들고 온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콘텔라의 경우 뛰어난 ‘로라’(LoRa·Long Range Radio) 기술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LoRa는 5G 기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의 중요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비주얼캠프는 세계 최초의 ‘아이트랙킹 기술 탑재 가상현실(VR) HMD’(머리에 헬멧처럼 착용하는 기기)로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기존 VR 제품은 HMD를 PC에 연결해 이동에 제약이 있고 배터리 소모가 컸으나 비주얼캠프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이를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노피아테크(스마트미디어플레이어), 포인트모바일(기업용 안드로이드폰), 핸디소프트(스마트 스포츠웨어) 등도 사전에 30여개 바이어로부터 상담신청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국내 대기업들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차원에서 MWC에서 공동 전시를 진행했다.
KT는 지난 2013년부터 우수 중소기업과 MWC에서 동반 전시를 하고 있다. 올해는 5개 기업에서 4개 품목을 선보였다. 스내쳐 AI의 5G 방송중계 서비스와 에프알텍의 5G 서비스망 적용 장비(5G DAS), 맥스트와 버넥트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원격지원 AR 영상통신 서비스, 아이리시스의 홍채·얼굴 인식 솔루션이 전시됐다.
SK텔레콤도 전시관 내에 ‘TEAC 서울’에 선발된 트렌셀레셜, 옵텔라, 쿨클라우드  등 스타트업 3곳의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TEAC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SKT과 페이스북 등이 주도하는 TIP(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의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3곳의 스타트업은 각각 무선 광 통신 데이터 전송,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 가상화 기반 기지국 연결 전송 등 5G에 활용될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였다.

단독부스 차린 中企들도
삼성전자도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0개의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했다. 모바일기기만 이용해 다양한 앵글의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삼십구도씨와 시선 및 뇌파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VR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감정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룩시드 랩스, AI를 활용해 사용자 일상을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앱 개발기업 버즈뮤직 등이 포함됐다.
단독부스를 차린 중소기업들도 눈에 띤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ASD코리아는 이번 전시에 단독부스를 차렸다. 올해로 3년 연속 참여다. 이 회사는 KT를 비롯해 러시아 메가폰, 터키 베스텔, 보다폰 등 통신사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클라우다이크’ 솔루션을 공급했다.
원격제어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인 알서포트도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는 모바일 앱 테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TAAS)와 주력제품인 원격지원SW(리모트콜)를 선보였다.
선석기 코트라 고객서비스본부장은 “MWC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모바일관련 분야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성과창출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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