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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코로 우아한 봄을 누려라
노경아 자유기고가  |  jsjy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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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호] 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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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바람 끝이 맵지만 햇살은 이미 완연한 봄이다. 갯버들은 보송보송한 솜털을 내보이며 앙증맞은 웃음을 건넨다. 노루귀, 복수초 등 봄의 전령들도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아래녘엔 홍매화와 동백을 필두로 산수유, 생강나무, 유채꽃이 봄바람에 넘실거린다. 눈이 즐거우니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 바야흐로 봄이다.
올봄엔 좀 더 우아하게 봄나들이를 할 순 없을까? 문화와 함께라면 가능하다. 때마침 햇살 아래 산책과 더불어 감동을 느낄 만한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그곳으로 나서 보자. 
 
봄을 더욱 빛내는 명작…‘모네, 빛을그리다展 Ⅱ’

올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최적의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 각종 동호회원들도 어린이대공원을 찾는다. 인상파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웰메이드 컨버전스 아트 ‘모네, 빛을그리다展 Ⅱ’가 열리고 있어서다.
‘모네, 빛을그리다展 Ⅱ’를 기획·연출한 본다빈치㈜는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정원을 재현한 콘셉트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꽃을 테마로 한 감성적 전시 연출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찾는 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컨버전스 아트’ 전용관에서 전시돼 웅장하고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배경 음악과 향긋한 향기까지 더해져 관람객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선사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다.
김려원 연출가는 “서울에는 수많은 봄나들이 명소가 있지만, 본다빈치 뮤지엄이 위치한 어린이대공원과 그 주변은 놀이동산과 동물원, 다양한 체험장 등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핫 스팟’”이라며 “특히 본다빈치 뮤지엄에는 캐주얼 콘셉트의 카페가 있어, 향긋한 커피를 마시면서 아늑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네, 빛을그리다展 Ⅱ’는 ‘모네, 빛을그리다展’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관객이 증가하면서 6월 말까지 전시기간이 연장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주 토요일, 매월 넷째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新여성을 알고 싶다…‘신여성 도착하다’
덕수궁에 살구꽃과 개나리가 피었다. 친구, 연인과 전각들을 둘러보며 봄향기를 맡기 좋은 시절이다. 그런데 올봄 덕수궁이 페미니즘 이슈로 화제에 올랐다. 여성 관련 전시 ‘신여성 도착하다’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전시 중인 ‘신여성 도착하다’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문화에 등장하는 ‘신여성’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다. 남성 중심적으로 흘렀던 시대의 역사, 문화, 미술의 근대성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회화, 조각, 자수, 사진, 인쇄 미술(표지화, 삽화, 포스터), 영화, 대중가요, 서적, 잡지, 딱지본 등 500여점의 다양한 시청각 매체들이 입체적으로 전시돼 있다. 특히 근대성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 새로운 주체 혹은 현상으로서의 신여성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해석, 통시대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현대 작가들이 신여성을 재해석한 신작들도 소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1920년대 근대기를 살아간 ‘신여성’과 2018년 오늘을 살아가는 ‘21세기 신여성’이 만나 여성성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실천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 무용, 대중가요, 사회운동 분야를 총망라한 20세기 신여성을 만날 수 있는 ‘신여성 도착하다’는 4월1일까지 이어진다.      

노경아 자유기고가 jsjy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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