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왼쪽 세번째)은 지난 2월 용인시 사랑의집을 포함해 전국 101곳의 복지시설에 온열히터기 등 4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재단의 주요 추진사업인 ‘희망이음사업’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용인에 소재한 사랑의집(원장 김전호)을 방문해 사업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이음사업은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물품 또는 중소기업의 재능을 복지시설과 연결해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설을 맞이해 4300만원 상당의 온열히터기 530개를 사랑의 집을 포함해 전국 101곳의 복지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온열히터기를 지원받은 한 독거노인은 “히터기의 성능이 뛰어나 잠시만 사용해도 온 방안이 따뜻해져서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한편으로 “히터기 지원 시 난방비도 일부 지원해 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서석홍 이사장은 “희망이음사업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오는 5월 중에 김호권 상도강한녀석들 대표이사로부터 후원받은 어린이 체육복 530벌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지원하며 희망이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교·대학 장학생 80명 모집
한편 재단은 다음달 11일까지 2018년도 ‘희망드림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재단 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중소기업계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다.
고등학생에는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이 지원되며 장학생 각각의 개인 명의 통장으로 전달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과 학업·예체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접수방법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csr.k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오는 5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석홍 이사장은 “희망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시키고 미래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장학금으로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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