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 아라라(Arara)

자전거에 적절한 조명은 필수입니다. 야간에 자전거를 자주 탄다면 전조등과 후미등은 필수죠. 조명은 주변을 밝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전조등과 후미등만으로 부족할 때 자전거 휠에 조명을 설치하면 어떨까요?
아라라(Arara·사진)라는 자전거 휠 전용 조명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조명인데도 불구하고 배터리 없이 작동한다는 점이죠.
아라라는 두가지로 구성됩니다. 프레임에 고정하는 부품과 휠에 고정하는 부품인데요. 두 부품 모두 네오디뮴 자석이 내장돼 있어 자기 유도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해 빛을 낸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달리면 잠시 후 빛이 나고, 멈추면 반대로 꺼집니다. 설치 후 별달리 신경 쓸 필요가 없죠. 무게도 개당 25g에 불과해 부담이 없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만들어져 영하 25도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고, 방수도 지원합니다. 컬러는 총 6가지입니다.
아라라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목표액의 절반 가량만 펀딩이 이뤄졌는데요, 아마도 배송 일정이 낸년이라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 신언재 에디터 www.earlyadop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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