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이 중소제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스마트공장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출범시키고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기업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민간 주도의 업종·규모별 스마트공장 시범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의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구축’ 목표와 연계한 민간차원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중소제조업체의 스마트 환경개선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달 말에는 독일에 ‘스마트공장 정책연수단’을 파견, 현지 스마트공장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지원정책 현황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정책연수단은 하노버 산업 박람회를 참관, 스마트공장 관련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지멘스·보쉬 등 스마트공장이 적용된 생산현장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기관을 방문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8’이 모션컨트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센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및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등 총 480개사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기사
김도희 기자
dohee@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