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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으로부터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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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2호] 승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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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진- (주)코링텍·문스타트업 대표

최근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회사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아마존(Amazon)을 꼽을 사람이 꽤 많이 있을 것이다.
이 회사는 흑자를 못 냈을 때에도 주가가 오르고 이익이 나지 않아도 주주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던 보기 드문 회사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
리더가 가지고 있는 전략 실현에 시간이 걸려도, 그 전략을 실현해 나가는 리더와 멤버들을 시장과 투자자들이 신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성과 카리스마가 강한 리더십을 조직원들과 시장이 인정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마존의 리더, 제프 베조스가 끊임없이 조직과 조직원이 움직이게 했던 핵심 가치는 ‘고객 만족’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스스로 ‘혁신’을 추구했고 조직과 조직원이 혁신을 하게 만들었다. 
미국 사회는 공과 사가 분명하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근무 시간 외에 공적인 일로 전화 오는 것조차 싫어하고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제프 베조스는 회사가 거래하는 택배 회사가 주말에는 물건을 배송하지 않는다고 하자 직접 배송사업부를 만들고 수십대의 비행기를 리스하기도 했다. 필요로 하는 고객이 주말에도 주문을 한다면 물건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프 베조스가 제창하는 ‘혁신과 고객 만족’을 완성시키기까지는 수많은 사람이 불편을 감수하고 희생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
조직에서 혁신을 얘기해 보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부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첫번째는 어영부영 하거나 듣는 척 하지만 제대로 듣지 않는 부류, 둘째는 대놓고 잘 듣지 않는 부류, 그리고 세번째가 ‘힘들어도 제대로 한번 변하고 해 보자’하는 부류일 것이다.
현실에서는 세번째 부류가 많다고 할 수는 없다. 오늘의 현실은 고객의 니즈에 애간장이 타고 한계에 이를 만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한 부류는 실제로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조직에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있어야 개인도 혁신이 가능하고 조직도 혁신이 가능하다.
미국 격언 중에 “Never say, Never” 라는 말이 있다. “절대 안 돼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 라는 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를 낮게 설정하고 ‘여기까지야’라는 생각은 옆으로 치워버려야 한다.
스스로가 ‘더 잘 할 수 있는 법’ 그리고 회사와 일이 잘 되게 하기 위해 ‘더 할 수 있는 것’ 들을 좀 더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사람이 늘어나야 한다.
누군가가 노력하면 본인이 알고 또 주위에서 알 것이다.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회사와 개인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사실 부부 간에도, 부자 간에도 모든 것이 만족스럽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대방이 잘되길 바라면서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서로가 좀 더 나아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경영전문가들은 이것은 회사도, 회사 일에도, 그리고 고객만족에도 마찬가지라고 얘기한다.  혁신을 위해, 고객 만족을 위해, 현재의 위치에서 조금 더 유연하게 희망을 생각하고 노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올해 말에는 외부 환경이 어려웠어도 혁신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회사와 조직원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그러면 일을 하면서 좀 더 웃고 옆에 있는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멋진 혁신을 이뤄가는 사람과 회사가 늘어나길 소망해 본다.

문형진- (주)코링텍·문스타트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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