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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올레드 부진에‘애플 쏠림’도 약점[이주의 이슈]맥못추는 LG디스플레이
중소기업뉴스팀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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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2호] 승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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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맥을 못 쓰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발표 내용도 어둡습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5조8100억원이었고, 영업적자는 693억원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분기 적자기록을 한 겁니다. 적자전환이라는 뼈아픈 실책을 한 LG디스플레이가 모든 사업부문에서 힘을 내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LG디스플레이가 영위하는 사업 중에 LCD, 올레드 사업에서 뚜렷한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 사업분야에 매우 불리한 사업 환경입니다. 전 세계 LCD패널 가격이 하락추세에 있고 중장기적으로 이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원가 절감을 하는 것도 한계를 맞고 있기 때문에 LCD사업에서 이익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도 장담을 못할 지경입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올레드 패널을 생산하면서 매출 비중을 옮기려고 하지만 출하량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부진해 쉽지 않아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직 중소형 올레드에서도 기술력이 미완성 상태입니다. 대형 올레드 패널 생산에 주력하는 것은 마진폭이 크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중소형에서도 기술우위에 있지 못한 상황이기에 사실상 모든 사업에서 위기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한편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패널 전략도 문제를 삼습니다.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패널로 중소형 올레드 사업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의 고객사가 애플 밖에 없다는 것이 약점이라는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시장의 수요가 떨어지면 공급 축인 제조사들은 단가 인하 압박이 커지기 마련이죠. LG디스플레이는 이런 환경 속에서 단일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만 바라봐야 합니다. 결국 LG디스플레이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장환경 속에서 자체적인 개선방안을 내놓아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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