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출항식’에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부터), 송재희·정난권 초대 공동회장이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가 지난 4일 출범했다. KOSTA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공식 돌입했다.
KOSTA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수출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걸 목표로 설립된 중소기업 수출 전문 지원기관이다. KOSTA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사단법인 1호로 승인을 받았다.
정난권 남전사 대표와 송재희 전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초대 회장을 공동으로 맡았다. 현재까지 KOSTA에 가입한 기업은 182곳이다. KOSTA는 올해 안에 회원사를 300곳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송 공동회장은 “기존 중소기업 무역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하지 못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OSTA는 기존 수출지원기관과 차별화를 위해 수출초보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수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역박람회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중소·벤처 무역포럼 개최, 해외인증 획득지원, 글로벌 청년 해외창업 보육센터 운영,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매칭 및 현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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