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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정화’하는 상큼한 바닷가[한국관광 100선] 울산 간절곶
한국관광공사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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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4호] 승인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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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곶은 해돋이 명소로 인기 있는 관광지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해마다 1월1일이면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바다가 보이는 잔디에서 피크닉 즐기고 파도 소리 들으며 해변을 거닐자.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 아름다운 산책로와 등대가 어우러진 간절곶 여행.  간절곶은 해돋이 명소로 인기 있는 관광지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해마다 1월1일이면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해돋이가 아니어도 간절곶에 갈 이유는 충분하다. 햇살이 화사한 봄날 오후의 간절곶은 일출 감상 못지않은 재미를 준다.
이곳엔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넓은 잔디가 있고, 등대와 풍차와 커다란 우체통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잔디에 앉으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파도 소리 벗 삼아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나무 데크도 조성했다.
5m 높이의 소망우체통은 1970년대에 사용한 옛 우체통을 본떠 2006년에 제작한 것이다. 실제로 우편물 수거가 이루어지는 진짜 우체통이다. 근처 매점이나 카페에 무료 엽서가 비치되어 있으니 친구나 가족에게 기념엽서를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 우체통 뒤로는 간절곶 등대가 서 있고, 큰 날개를 편 풍차가 해안길 운치를 더한다. 구 등대는 1920년대부터 있었고 지금의 등대는 2001년에 세운 것이다. 등대 내부에는 홍보관이 있다. 우리나라의 의미 있는 등대들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전시해 놓았고, 각종 조난 시 사용하는 장비들을 볼 수 있다. 등대와 관련된 전시물을 보며 전망대로 올라가면 간절곶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북쪽 끝자락에서는 드라마 <메이퀸>에 등장한 드라마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고, 그 앞 대송항의 방파제 끝에는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 등대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울산은 바다 못지않게 빼어난 산과 계곡을 함께 지난 고장이다.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은 등산객들 사이에서 가을철 억새 산행지로 첫 손에 꼽힌다. 음식도 자연을 닮았다. 산과 바다에서 나는 귀한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음식이 울산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꼭 맛보아야 할 울산 음식으로 장생포 고래고기, 언양불고기, 그리고 싱싱한 활어회를 들 수 있다. 울산 별미인 고래고기는 수육, 육회, 비빔밥 등으로 먹는다. 언양불고기는 한우를 얇게 썰어 양념한 후 석쇠에 직화로 구워내 부드럽고 촉촉하다. 간절곶과 진해해수욕장 주변, 동구 일산해수욕장 주변에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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