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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주조공정 설계자동화 SW ‘애니 디자인’ 탄생 주역[ICT 미래기업이 뛴다]애니캐스팅 소프트웨어 김성빈 대표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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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4호] 승인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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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빈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는 10대 전략산업 육성, ICT 융합 투자 확대, ICT 산업체질 개선, 글로벌 협력 강화 등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간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정리해 ICT 대표 성공사례집을 최근 발간한 바 있다. <중소기업뉴스>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함께 ICT 우수기업들을 소개한다.

애니캐스팅 소프트웨어는 국내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초산업인 주조해석과 레이더 신호해석 분야에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경쟁사 대비 필적하거나 더 우수한 SW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애니캐스팅은 자체 개발한 SW를 사용해 엔지니어링 분야의 품질 향상과 획기적인 개발기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5년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08년 NET 신기술 인증 수상, 2010년 신기술 실용화 기업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2014년 신 SW 상품대상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컴퓨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애니캐스팅은 2016년 IITP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존 SW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개념의 엔지니어링 SW 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에 대한 연구비 지원과 체계적인 SW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코칭을 받았다.
“이번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저희가 구상했던 집중적인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적, 물적 투자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받아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김성빈 대표는 처음 정부 지원 사업을 추진할 때부터 확실한 목적의식을 갖고 출발했다. 지원 사업 중간 중간에 방향을 적절하게 찾아가고 있는지, 위험요소는 무엇이고 기회요소는 무엇인지 직접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챙겼다고 한다. 수시로 임직원들과의 회의는 물론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헛되지 않는 지원 사업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마침내 애니캐스팅은 자체 개발 중인 ‘주조공정 최적화 및 통합설계 소프트웨어’에 완성도를 더했고, 이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주조불량 저감과 주조공정 설계자동화를 통해 자사뿐 아니라 주조산업 전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김 대표는 내다봤다.
1년여 간의 지원 사업은 결코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다. 문제는 주어진 시간과 인적 자원으로 얼마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느냐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지원 사업 과정을 마치자 애니캐스팅 임직원들 앞에는 새로운 개념의 주조방안 설계자동화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애니디자인(AnyDesign)이 탄생했다. 주조방안 소프트웨어 관련해서는 세계 최초였다. 기존의 애니디자인에 제품의 주조 결함 예측 기법 및 열변형 해석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는 주조제품의 불량을 근본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장치가 된다. 이 기술의 개발로 애니캐스팅은 해외수출 약 4억5000만원, 특허출원 4건, 국내외 학술발표 6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물론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주조 공학이 SW로 구현되기 시작한 것은 몇십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조 공학에서 아직까지 시뮬레이션하지 못한 영역에서 애니캐스팅이 맡게 될 역할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고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단연 ‘소통’이라고 믿는다. 애니캐스팅 본사에서는 매달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수집 반영하며 SW 사용법을 고객들이 익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에는 ‘유저 콘퍼런스’를 개최해 애니캐스팅 SW를 사용한 현장의 성공 사례를 고객 간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내 순수 SW를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는 포부만큼 애니캐스팅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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