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18 대만파스너전시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정한성 이사장(오른쪽)이 대만나사조합으로부터 명예회원패를 받고 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18 대만파스너전시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대만의 파스너산업 관계자, 해외 바이어, 유관기관 대표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파스너산업 전문 무역상담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410개사가 11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11개사 3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전시회에 출품한 대만 파스너 제품들의 품질향상에 놀라움과 경계심을 나타냈다고 조합은 밝혔다.
또 전시회 기간 중 함께 개최된 각종 전문 콘퍼런스에 참가해 파스너산업의 업그레이드와 정밀화, 초소형 및 경량화 최적화방안 등 최신 기술동향 파악에 나섰다.
대표단은 이어 대만의 파스너 전문업체를 방문, 생산현장을 직접 보고 운영실태 및 향후 투자 및 발전계획 등을 소개받고 양국 업계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만나사공업조합은 10일 열린 ‘글로벌 파스너 서밋’에서 정한성 이사장을 대만조합의 명예회원으로 추대했다.
정한성 이사장은 “대만 파스너산업의 생산규모는 세계 5위지만 수출규모로 보면 실질적인 세계 1위”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이 한국 파스너산업계와 좋은 관계를 구축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리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이번 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대만 파스너산업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양국 조합 간 상호협력사업 등을 광범위하게 구축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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