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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의사결정 가능해져 경쟁력 강화 한몫[중소기업 氣 살리는 코칭]솔직한 대화가 만드는 조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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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4호] 승인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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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회사의 팀장과 둘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그 팀장은 “대표님께서 어려운 것 다 아는데 아무 말씀도 안하시니까 평소에 서로 신뢰하며 일하자고 하셨지만 오히려 대표님께서 직원을 신뢰하지 못해서 혼자 다 감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섭섭한 마음이 들었어요”라고 했다.
혼자서 힘들게 견디고 있었는데 결국 남은 것은 직원을 불신하고 있다는 느낌을 줬다는 사실에 무척 당황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서로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서 이런 말을 하면 피식 웃는 분들이 계시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는 증거로 본다.
그런데 이제 조직은 그 어떤 때 보다 매우 민첩하게 의사결정이 이뤄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이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로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먼저 솔직해져야하고 직원들이 반대의견을 내더라도 서로가 비난하지 않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절대로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솔직한 대화가 이뤄지면서 조직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첫째, 중요한 전략과 관계해서는 경영진이 사전에 몇몇 사람과 의논해 1차 의견 조율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절차가 없이 바로 중요이슈를 내놓고 솔직한 대화를 하자고 하면 형식은 오픈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지만 실제로 직원들 입장에서는 단순히 듣기만 하고 경영진에서 설명을 하는 형태로 흐르기 때문이다. 
둘째, 직접적인 이슈를 가지고 공식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고객으로부터 불평이 제기 돼서 이미 직원들은 다 알고 있는데 알아서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비밀스럽게 몇몇이 모여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공식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는 이미 나타난 일들과 그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법 등을 즉시 나눈다는 것이다.
셋째, 보다 체계적인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 누구 한사람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된 부서 또는 참여자들이 단 2~3분 정도라도 자기들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경영진이 혼자서 너무 감당하려고 하지 말고 직원들과 솔직하게 아픔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준비가 돼야 한다.
이렇게 준비돼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됐을 때 빠른 의사결정과 대응책이 마련돼 경쟁력 있는 강한 조직이 될 것이다.

- 글 : 홍의숙 ㈜인코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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