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충청북도는 지난 16일 충북도청에서 충청지역 청년일자리 확산 및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네번째)과 이시종 충북도지사(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충청북도와 지난 16일 충청북도청에서 충북지역 청년일자리 확산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 ‘청년일자리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실질적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채용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지역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기회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협력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를 통한 건강한 중소기업 취업마인드 제고 등에 함께 나서게 된다.
양 기관은 첫번째 사업으로 충북지역 청년실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인재균형발전을 위한 ‘충북지역 청년채용박람회’를 다음달 10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청년이 직접 찾아가는 히든스타기업 서포터즈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중기중앙회와 충북도는 향후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의 막연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지속적인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관련 다양한 후속사업 추진을 통해 모범이 되는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반 지역 청년일자리를 확산 시키겠다”면서 “시범지역인 충북지역의 균형인재육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기여에도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일자리 정책의 변화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청년들의 고용환경도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