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범중소기업 캠페인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새로운 성장문화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바른성장 문화 약속 캠페인’을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 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자긍심 회복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 △위탁업체와 수탁업체, 사용자와 근로자의 상생 △청렴사회와 공정시장 조성 △협업생태계 구축 △사회발전 운동 참여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약속하고 실천하게 된다.
전국 10만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범국민적인 중소기업 붐을 일으켜 국가경제에서의 중소기업에 대한 확고한 역할을 정립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바른성장을 통해 ‘청렴한국’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소기업 간 협업생태계의 핵심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참여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윤리경영과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확고히 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신영선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시대에 맞은 문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제 우리 중소기업들도 대한민국 경제주역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물론 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기중앙회, 기업은행 전국지점, 중기중앙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biz.or.kr)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