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17일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조합 창립 5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신길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수출 확대와 국내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농기계산업 선순환 구조 확립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합은 지난달 17일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조합 창립 5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1962년 조합원사 11곳으로 출발해 지난해에는 조합원사가 571개로 확대됐지만 연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은 6~7개 밖에 안 될 정도로 산업과 시장이 침체돼 있다”면서 “ 앞으로 수출 확대와 함께 동남아시아 대상 중고 농기계 판매 다변화, 국내 신규 수요 창출 등을 통해 선순환 구조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농기계는 작업환경이 지역별로 다르고, 작물의 성장기별로 필요한 농기계도 다르기 때문에 연구개발(R&D)에 어려움이 많다”며 “정부가 기업들의 R&D 및 농기계 구매자금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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