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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매 부진에 리콜명령까지 ‘총체적 난국’[이주의 이슈]현대차 경영실적 빨간불
중소기업뉴스팀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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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5호] 승인 2018.05.02  0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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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차와 기아차는 리콜명령을 받았습니다. 국토부가 제작 결함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다고 두 회사에 23만여대 리콜을 명령한 건데요.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개 차종입니다. 기아차는 구형 모닝과 레이,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개 차종이 명단에 포함됐고요. 리콜이야 사전 예방을 위한 선조치이기 때문에 무상수리를 잘 처리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차와 기아차 분위기에서 대규모 리콜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모두 판매부진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현대차는 경영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나 떨어졌습니다. 매출액은 22조4366억원으로 4%나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316억원을 기록해 48%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 매출액,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해외시장에서 판매량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1분기 해외시장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104만9300여대를 판매했는데요. 판매량이 줄면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상대적 고정비 부담이 커져 원가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적정 생산량을 유지하지 못하면 마진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 거죠. 여기에 최근 환율이 현대차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화가 강세를 띠면서 해외시장에서 수익률에 직격탄을 끼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2분기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요.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올해 판매 목표로 내세운 505만대 판매를 달성하기 어려울 거라고 예측합니다. 현대차의 성장은 해외시장에서 그 성패가 달렸습니다. 전반적으로 해외 판매량이 조금씩 감소추세인데다가, 원화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주요 판매시장인 미국에서는 금리가 오르면서 할부금리 인상도 예상돼 있습니다.
이래저래 현대차와 기아차는 성장통을 겪는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올 2분기를 어떻게 질주하느냐에 따라 2019년도 경영실적까지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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