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제2회 트렁크 책축제’가 개최됐다.
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권혁재)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책 속 상상이 펼쳐지는 곳, 경의선 책거리’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작가, 예술·문화인이 함께 책을 매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관객을 설레게 할 인형극을 비롯해 시민 합창단이 참여하는 책거리 버스킹, 소장 도서를 직접 사고 팔수 있는 북마켓, 다양한 기획 전시들이 행사 기간 동안 이어졌다.
4일에는 어린이들의 베스트셀러인 권정생 작가의 ‘강아지똥’을 주제로 한 낭송인문학 공연이, 5일에는 홍아미 작가의 남미여행 이야기를 남미음악과 함께 느껴보는 ‘톡톡!! 남미로 떠나는 음악여행’ 콘서트가 각각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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