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
> 뉴스 > 경영
리더여, 아플 땐 아프다고 말하라[중소기업 氣 살리는 코칭]진심 어린 소통
중소기업뉴스팀  |  sbnews@kbiz.or.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166호] 승인 2018.05.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IT관련 사업을 하는 A대표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얼마 전에 직원 2명이 거의 같은 시기에 퇴사를 했다. 아쉬움이 컸지만 각자 개인 사정 때문에 나가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서로 웃으면서 헤어졌다. 그런데 한달 후 우리회사가 일본 거래처와 재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계약을 못하겠다고 통보받았다. 알고 보니 퇴사한 2명이 해당 거래처와 일을 했었는데, 그들이 새롭게 회사를 설립해서 일본 거래처를 가로채 간 것이다. 이런 일을 당하니 허망하고 왜 사업을 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회의감이 들었다.”
이런 문제는 중소기업 경영자라면 공감할 만한 일일 것이다. 필자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서로 진심으로 공감하며 보듬어주는 대화를 할 수 있었다. 통화를 마친 후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스스로도 빨리 회복됨을 느꼈다. 아마도 동일한 경험을 한 것으로 인해 형식적이 아니라 서로 진정한 교감을 나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신 분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본인이 더 큰 일을 하고자 했으나 여기까지만 하게 된 이유를 술회했다.
“앞만 향해 나아가느라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듬을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정당하고 이 사회를 위한 것이니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그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들이 나에게 충성을 다하겠는가? 문제는 나였다. 내가 먼저 리더로서 그들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말을 하고 행동했어야만 했다.”
실제로 인간의 마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탄력적이며 두뇌와는 별도로 식별력과 인격을 많이 포함하는 복잡한 신경계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큰 아픔을 겪었어도 어느 순간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회복탄력성의 비밀에 대해 조앤 보리센코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첫째, 과거를 바꾸려 애쓰지 말고 회복탄력적 사고를 하고 피해의식을 버려라. 둘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적극적으로 인생에 뛰어들어서 지루한 흐름을 전환시키며 하루를 마무리 할 때 감사한 일 한가지씩 생각하라. 셋째, 반드시 친구와 소통하라고 한다.
우리가 처한 곳곳에서 생각과 마음, 감정이 통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진정한 소통이 간절한 시대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며 비판이 아닌 방향성을 제시하는 리더, 아프다고 솔직히 말하고 의견을 구하는 리더가 되자.

- 글 :홍의숙 ㈜인코칭 대표이사·경영학박사

 

중소기업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주간핫이슈

일자리·혁신성장 묘수찾기 ‘닷새간 팔도장터’ 섰다

일자리·혁신성장 묘수찾기 ‘닷새간 팔도장터’ 섰다
360만 중소기업인의 축제, 중소기업주간이 14일 시작해 18일까지 알찬 행...
조합소식
기업현장
파국 면한 한국GM, 아태지역 핵심거점으로 육성

파국 면한 한국GM, 아태지역 핵심거점으로 육성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과 배리 엥글 GM...

산업단지에 오피스텔 설치 허용

앞으로 산업단지에 공장뿐 아니라 주거를 위한 오피스텔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산업...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 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최종편집 : 2018.5.16 수 09:40
(150-740)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30 중소기업중앙회 5층 편집국  |  구독ㆍ광고문의 : 02-2124-3202  |  기사제보 : 02-2124-3196~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6712  |  발행·편집인 : 신영선  |  편집국장 : 윤위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정란
Copyright © 2008 Kbiz. All rights reserved. 중소기업중앙회 관련 궁금한 내용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