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차세대 성장동력육성계획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3년까지 바이오신약을 6개 이상 개발하고 상품성 있는 바이오장기를 3종 이상 실용화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 신약·장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최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해 6개 분야, 20개 세부 추진과제가 선정됐으며 바이오 장기 개발을 위해 4개 분야, 12개 세부추진과제, 바이오 칩 개발에 5개 분야, 15개 세부추진과제가 각각 결정됐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2조4천722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반면 9만8천5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 신약의 경우 고효율 기능성세포치료제, 감염성 치료백신, 대사성질환치료제, 뇌혈관치료제 등 6개분야별로 세계적 신약 1개 이상씩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 장기 분야에선 심장과 신장, 간, 췌장, 폐 등 국민 다발질환 5대 바이오장기를 개발, 실용화하고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바이오장기 3종도 개발키로 했다.
바이오 칩은 생활습관성질환의 진단 및 치료예후예측을 위한 바이오 칩 시스템과 제대혈기반 바이오칩 등을 개발하는 한편 진단용 바이오칩 분야에서 세계 5위 이내 진입을 위해 신규 진단시스템을 최소 10종 이상 개발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같은 기본계획안을 조만간 차세대 10대 성장동력산업실무위원회에 제출하고 과기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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