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
> 뉴스 > 소상공인
음식점업 사업자 비중 역대 첫 10% 붕괴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167호] 승인 2018.05.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올해 1월 전체 사업자에서 음식업 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 혼술·혼밥 문화 확산 등 구조적 요인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서민의 대표 창업 업종으로 꼽히는 음식업이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10일 국세청의 사업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음식업 사업자는 72만9724명으로 전달(73만3442명)보다 3718명(0.51%) 감소했다.
전체 사업자는 같은 기간 731만4176명에서 730만8536명으로 5640명 줄었다. 전체 사업자 감소분의 3분의 2가 음식업에서 나온 셈이다.
음식업 사업자가 다른 업종에 비해 큰 폭으로 줄면서 음식업 사업자 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98%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
음식업 사업자는 올해 1월 1555명 소폭 늘어났지만 전체 사업자 증가 폭(4만5691명)의 3% 수준에 그치면서 비중은 9.94%로 더 떨어졌고 2월에는 9.91%까지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음식업 사업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데에는 최저임금 인상이 주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1월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높은 상승률(16.4%)에 부담을 느낀 영세 사업자들이 서둘러 사업을 접었거나 창업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음식업 사업자의 빠른 감소세는 이전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확연하게 두드러진다.
음식업 사업자는 2015년 12월에는 전달보다 855명(1.2%) 늘었고 2016년 12월에는 553명(-0.08%) 감소하는 데 그쳤다.
최저임금 인상이 음식업 등 서민 업종에 미친 영향은 지난해 12월 고용시장에서도 뚜렷하게 감지됐다.
지난해 12월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만8000명 감소하면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
음식업 사업자 수는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인 가구 증가, 혼술·혼밥 문화 확대 등 구조적인 요인으로 전체 사업자보다 증가 폭은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 8월 전체 사업자에서 음식점 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61%였지만 매달 0.02~0.03%포인트씩 하락하고 있다.
음식점 사업자 비중 하락 폭은 지난해 12월 0.043%포인트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과 2월에도 비슷한 수준(0.041%포인트·0.032%포인트)을 이어갔다.

 

이권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주간핫이슈

물산업·건설·도로 등 SOC 개발은 ‘황금알 거위’

물산업·건설·도로 등 SOC 개발은 ‘황금알 거위’
“베트남의 물(水)처리 산업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시장 가운데...
조합소식
기업현장
울산 실업률 4.9%, 외환위기 후 최고

울산 실업률 4.9%, 외환위기 후 최고

조선·자동차 구조조정 영향으로 울산의 3분기 ...
최종구 금융위원장 “구조혁신이 주력산업 재도약 열쇠”

최종구 금융위원장 “구조혁신이 주력산업 재도약 열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자본시장이 구조혁신 대상...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 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최종편집 : 2018.11.21 수 09:00
(150-740)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30 중소기업중앙회 5층 편집국  |  구독ㆍ광고문의 : 02-2124-3202  |  기사제보 : 02-2124-3196~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6712  |  발행·편집인 : 중소기업중앙회  |  편집국장 : 윤위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정란
Copyright © 2008 Kbiz. All rights reserved. 중소기업중앙회 관련 궁금한 내용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