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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구매 ‘동반 혁신’ 펼쳐나가자”...제30회 중소기업주간 개막...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국경제 재도약’ 위한 제언
김도희 기자  |  dohee@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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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7호] 승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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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정문에 걸려 있다.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혁신방안으로 스마트공장의 선제적인 도입을 통한 생산혁신과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구매 활성화를 통한 구매혁신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1일 중기중앙회에서 제30회를 맞은 중소기업주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혁신방안을 포함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제언’과 함께 ‘지역기반형 중소기업 육성과제’ ‘중소기업 주간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현재 우리 경제를 ‘재도약의 전환기’로 진단하고, 중소기업주간을 계기로 중소기업 혁신운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회장은 “지난 3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70.3%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데 이어 수출도 지난달 18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청년실업률은 11.6%로 사상 최악으로 치달으며 사회의 첫발을 내디뎌야 할 청년 세대들을 자조와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회장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중소기업 혁신방안으로 스마트공장의 선제적 도입을 통한 생산혁신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제조업 강국 독일은 스마트공장을 통해 2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도 세계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와 변화에 대한 적응력, 그리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통해 혁신하면 일본, 미국을 앞지르고 중국의 추격도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면 대기업의 글로벌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대·중소기업 상생플랫폼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중기중앙회가 향후 정부·대기업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혁신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구매 활성화를 통한 구매혁신도 주문했다. 그는 “구매시장에서 늘 약자의 입장에 있는 중소기업이지만 협동조합 공동구매가 활성화된다면 중소기업은 더 이상 을이 아닌 당당한 위치에서 구매교섭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노동규제 보완책 마련뿐만 아니라, 금융 및 규제개혁을 통해 독과점 금융산업이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신성장 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기중앙회는 지방분권 경제실현을 위한 ‘지역기반형 중소기업 육성 과제’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14일 개막해 18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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