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같은 업종의 영세 사회적 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묶어 경쟁력을 키우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조합원이 가맹점주이고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한다. 이에 따른 수평적 협동을 통해 시장정보와 경영노하우 등도 공유한다. 도는 소독·방역과 인테리어·리모델링 2개 분야를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희망 법인을 모집한다.
해당 분야에 5개 이상의 사회적 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원하면 분야별 1개씩 사업자를 선정한 뒤 전문인력 지원, 교육·컨설팅 제공,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돕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사업성과를 분석해 다른 업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ddabok. 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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